한세단기선교
선교는 어떤 부끄러움 당하는 일들을 자청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진짜 나의 구원자임을 깨닫고 나를 사랑하심을 아니까 나의 주님을 전하기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세상의 가치관을 떨쳐 버리고 바로 초라한 전도자가 되는 게 사실 우리의 믿음의 생활이고 선교도 그런 것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선교 가면 기도도 응답받고 큰 은혜도 받고 축복도 받는 것이라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선교는 제가 볼 때 참 외로운 길입니다
제가 이곳에 오래전에 왔을때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에게 교제할 사람도 없고(요즘엔 인터넷도 잘 되지만) 만날 사람도 없었습니다
내 스스로 내 신앙을 지켜야 되고 또 사람을 만나 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은 지칩니다
사람이 왜 안 지치겠습니까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릅니다
선교는 제가 볼 때 외롭고 힘든 길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교사를 하면서, 또 한국에 들어와 느끼는 것은 선교사,
특별히 현지 사역자들의 전도자의 삶은 생각보다 아주 힘들다는 것입니다
버티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많은 제자를 만들었지만 많은 사람이 다시 세상에 돌아갔습니다
생활이 안 돼서, 더 이상 소망이 없어서, 또 핍박이 많아서입니다
그래서 50% 이상.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가는 현지 사역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주님을 아니까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선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그런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여기서 외롭고, 증인으로서 주님을 아주 사랑하여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그냥 작은 동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있다!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저는 그렇게 이곳을 찾습니다
나도 일선에서 동역자라고 하면 많은 현지 사역자는 전도를 은혜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끝까지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선교를 옵니다
여러분들이 선교지에 한 번 와서 이 중에 한두 사람만이라도 선교사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알고 현지인 사역자들의 마음을 안다면,
또 그들의 동역자가 되어 준다면 성공적인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중에 한두 사람만 ‘내가 저분을 위하여 평생의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주겠다’
결단한다면 그럴 때 끊임없이 하늘나라의 확장과 축복이 함께 할 줄 믿습니다 선교지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저는 사실 출발할 때부터 걱정이 있습니다
무슨 걱정일까요
'혹시 시험에 들지 않을까'입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기도는 '하나님, 이들이 시험에 들지 않고 진짜 선교를 이해할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그런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게 도와주소서' 입니다
저는 사실 그런 마음으로 옵니다
우리가 방문하는 교회들은 좋을 수도 있고 아주 초라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현지인 교회들은 우리가 볼 때 초라합니다
성도들도 많지 않습니다
이슬람권은 훨씬 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를 다시 한번 재조명하여 선교사님이 외롭고 힘들고 초라해 보이는 교회를 가도 동역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특별히 침켄트 교회는 여의도순복음 교회처럼 하나님이 크게 세워 주셨습니다
현지인들 사역자들이 가장 지치고 어려울 때 이곳에 와서 위로받고 또 여러분을 통해서 위로받고
또다시 한번 힘을 내서 다시 그 척박한 곳에 가서 또 복음을 전하고 싸우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당연하게 지칩니다
그들은 지치고 힘들고 또 생활의 어려움도 많습니다
우리가 이슥을 갔다 왔습니다
이슥 목사님은 길가의 버스정류장에서까지 자 보았다고 합니다
생활이 안 되고 잘 곳이 없고 살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복음을 전하고 끝까지 견뎠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했습니다
선교에 대한 재조명이 있길 바랍니다
어린 친구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진짜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체험해야 합니다
그분이 있으면 합니다
은혜가 안돼도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분이 내 안에 있으면 됩니다
그게 은혜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들의 동역자가 되어주고 끊임없이 기도해 주길 바랍니다
동역자는 주님과, 특별히 사역자들과 함께 고난에 동참하고 나중에 주님이 오실 그 영광에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주님의, 선교사님들의 동역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함께 기도할 때 이 이야기를 꼭 해주어야 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저의 간증입니다
2022년 단기 선교 중
양병초 담임목사의 간증